모악산은 1972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우리고장의 명승지이다. 해발 793m의 모악산은 위치상으로 금산면과 완주군 구이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국보, 보물, 지방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금산사를 품에 안고 있어 명성을 떨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경관이 사시사철 새롭게 변모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이다.
모악산은 전주에서 20km, 김제에서 19km, 정읍에서 26km, 익산과 군산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민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모악산에 등록된 사찰만 해도 청룡사, 심원암, 학선암, 용천암, 보현사, 천국사, 용화사, 쌍용사, 월명암, 도통사 등이 있고, 이 밖에 증산교 본부를 비롯하여 많은 신흥종교 단체가 자리 잡고 있다. 모악산 도립공원에 있는 금산사는 71개 말사(末寺)를 통괄하는 조계종 제 17교구 본사로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