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녕김씨효자충절비

- 주 지 : 백구면 부용리 수룡귀지
연혁
김연흥공은 효성이 지극하여 항시 온화한 얼굴로 부모님께 아침저녁으로 문안을 드리면서 거처를 살피고 부모의 뜻을 어기는 일이 없도록 평생 조심하므로 온 마을 사람들이 효자라고 칭찬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활이 어려워 봉양하기가 힘에 겨운데도 피곤함을 얼굴에 나타내지 않고 나물을 캐고 고기를 낚아 오는 등 웃는 얼굴로 부모님을 봉양하였습니다. 부모님이 병으로 몸져눕자 여러방면으로 약을 구해나섰으나, 치료가 되지 못하고 있을 때 꿈속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약을 권유하여 그 약을 구해 병을 치료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3년동안 무덤곁에 움막을 짓고 정성껏 돌보는 등 효행이 지극함으로 조정에서 정문을 내렸습니다. 김윤정공은 영조때 이인적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양무원종고신록에 오르고 가선대부의 작위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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